KPI뉴스 - 한국콜마, 화장품용기 1위 업체 '연우' 완전자회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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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화장품용기 1위 업체 '연우' 완전자회사로 편입

김경애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0-19 11:31:56
포괄적 주식교환 지분 100% 확보
교환 비율 1대 0.292
"주주가치 제고 위해 완전자회사 편입"

한국콜마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화장품용기 제조 자회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식교환 예정일은 내년 2월 14일이며 교환 비율은 1대 0.2915837이다.

 

▲ 한국콜마 CI. [한국콜마 제공]

 

포괄적 주식교환은 회사간 주식교환 계약을 통해 자회사 발행주식총수를 모회사로 전부 이전하고 자회사 주주들은 모회사의 신주를 배정받는 방식의 상법상 제도다.

 

한국콜마의 이번 포괄적 주식교환은 중복 상장으로 인한 비효율적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한국콜마는 "통상 기업이 성장하면 유망 관계사를 증시에 상장하는 이른바 '쪼개기 상장(물적분할 후 상장)'이 이뤄진다"며 "이와 정반대 행보를 보임으로써 진정성 있는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식 교환으로 한국콜마는 기존 연우 보유 지분 55% 외 45%를 모두 확보한다. 주식 교환 반대주주 주식 매수 청구는 내년 1월 8일까지다. 주식 교환이 마무리되면 거래소 협의에 따라 연우는 상장폐지 된다.

 

한국콜마는 연우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한 경영효율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대주주이자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회사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사업활동에 주력하고, 연우는 화장품 용기 부문 사업회사로서 본연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용기 기술을 비롯해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개발(R&D) 협업에 나서는 등 100%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와 자회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연우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콜마그룹은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 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5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앞서 7월에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계획 이행의 일환이다.

 

지난 1월 53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8월 발행주식총수의 1% 규모에 해당하는 자사주도 소각했다. 관계사인 콜마비앤에이치와 HK이노엔도 올해 초 각각 100억 원, 242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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