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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예술로 물든다...키아프 서울 2025 내달 개막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8-06 11:27:18
인천공항과 도심 곳곳 특별전시...대형 미디어아트도 선보여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5'가 공진(Resonance)이라는 주제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키아프 서울 2025 포스터.[키아프 서울 사무국 제공]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나란히 열리는 9월 첫 번째 주는 서울이 예술로 물드는 대표적인 미술 축제 기간이다. 아트페어 개막을 전후로 서울 곳곳에서 특별 전시와 아트 이벤트가 이어지며 전 세계 미술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까지 아우르는 축제의 열기가 도시 전역을 채운다.


특히 올해는 엄격한 심사를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의 밀도와 갤러리 수준을 한층 강화해 보다 밀도 있는 아트페어를 예고했다. 또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 전역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키아프와 인천공항 공동 기획 특별전 'We Connect, Art & Future, Kiaf and INCHEON AIRPORT'는22일부터 9월 17일까지 공항 밀레니엄 홀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키아프 서울 2025 참가 갤러리 중 국내 주요 10개 화랑이 참여하며, 작가 20여 명의 작품 5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평면 회화의 전통적 재료를 넘어서 숯, 샤프심, 향불 등 실험적인 재료를 활용한 작업뿐 아니라, 사진과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또 서울시 대표 도심형 전시 플랫폼 '미디어 아트 서울'과 협력해 서울을 거대한 캔버스로 탈바꿈시키는 대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전시는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매 시각 신세계스퀘어, 디지틀조선일보,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등 도심 주요 거점에서 동시 상영된다.


키아프 아트위크 기간 한남, 청담, 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들이 미술 애호가와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저녁도 준비한다. 9월 2일 한남 나잇에는 가나아트, 갤러리SP, 갤러리조은, 리움미술관 등이 야간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 3일 청담 나잇에는 아티스트 토크, 심야 예술 감상회, 전시 프리뷰 및 칵테일 파티 등이 진행되며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 그라프, 김리아갤러리, 갤러리 플래닛, 갤러리 위, 갤러리 피치 등이 참여한다.


또 포스코미술관은 '포스코 컬처 나잇'을 진행하고, 송은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진행하는 한국 작가 작업실 방문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 8인의 작품을 모은 전시 '파노라마'를 개최한다.


가장 많은 갤러리가 동참하는 4일 삼청 나잇에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갤러리진선, 아트선재센터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야간 전시 및 DJ 퍼포먼스, 칵테일 파티, 아티스트 토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 특별전 홍보물.[키아프 서울 사무소 제공]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키아프의 리드 미디어 파트너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아트 데이가 개최된다. 잔디가 펼쳐진 야외 공간을 배경으로, 김을지로 작가와 키아프 하일라이트 선정 작가 10인이 함께하는 아트 토크 및 미디어아트 전시, 디제잉과 뮤지션 공연 등이 어우러진다.


키아프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음악회 '키아프 클래식'을 갖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젊은 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품격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화랑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사람들과 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페어 밖 도시 곳곳에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키아프 아트위크' 기간 서울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예술의 흐름을 함께 즐기고 직접 참여해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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