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NYT "北, 명절·생일 등 선물로 '마약'인기"

  • 흐림영월12.1℃
  • 구름많음영광군17.0℃
  • 맑음북강릉14.0℃
  • 흐림영주15.3℃
  • 흐림제주19.3℃
  • 구름많음부여16.0℃
  • 흐림서귀포19.7℃
  • 맑음군산16.3℃
  • 구름많음해남18.4℃
  • 구름많음밀양15.5℃
  • 박무흑산도15.6℃
  • 구름많음고창군16.7℃
  • 맑음인천16.6℃
  • 구름많음진도군16.9℃
  • 맑음전주17.8℃
  • 맑음천안14.5℃
  • 흐림구미14.6℃
  • 맑음원주15.3℃
  • 구름많음정읍17.1℃
  • 맑음동해14.6℃
  • 흐림산청15.8℃
  • 구름많음광양시18.2℃
  • 흐림문경15.4℃
  • 구름많음목포17.7℃
  • 구름많음보성군18.1℃
  • 구름많음남원15.6℃
  • 맑음영덕14.0℃
  • 구름많음광주18.4℃
  • 구름많음이천15.1℃
  • 맑음울진15.5℃
  • 맑음북창원17.2℃
  • 흐림의성13.1℃
  • 박무홍성16.5℃
  • 맑음울릉도14.4℃
  • 흐림성산19.1℃
  • 맑음강릉13.7℃
  • 맑음태백9.9℃
  • 맑음양평14.3℃
  • 맑음인제11.8℃
  • 구름많음완도17.9℃
  • 맑음서청주15.7℃
  • 구름많음고흥18.0℃
  • 맑음파주13.7℃
  • 맑음세종16.3℃
  • 구름많음통영16.6℃
  • 맑음강화15.7℃
  • 흐림함양군16.0℃
  • 흐림경주시13.1℃
  • 흐림합천14.6℃
  • 맑음창원16.8℃
  • 구름많음장수12.6℃
  • 구름많음양산시16.6℃
  • 맑음청주17.7℃
  • 구름많음고창16.7℃
  • 흐림상주15.5℃
  • 흐림안동13.8℃
  • 맑음제천13.2℃
  • 흐림추풍령14.1℃
  • 구름많음서울15.8℃
  • 구름많음김해시16.2℃
  • 박무백령도15.2℃
  • 구름많음강진군18.1℃
  • 구름많음부산17.1℃
  • 맑음충주15.3℃
  • 맑음울산15.0℃
  • 구름많음대구15.3℃
  • 맑음수원16.9℃
  • 구름많음순천16.6℃
  • 구름많음여수17.5℃
  • 흐림의령군15.6℃
  • 흐림금산13.8℃
  • 구름많음거제16.7℃
  • 흐림정선군11.8℃
  • 맑음보령17.9℃
  • 맑음임실14.0℃
  • 흐림순창군15.4℃
  • 맑음북춘천13.2℃
  • 흐림봉화13.9℃
  • 흐림보은13.8℃
  • 구름많음속초14.4℃
  • 맑음영천12.6℃
  • 구름많음북부산16.5℃
  • 흐림청송군11.3℃
  • 구름많음부안16.8℃
  • 흐림진주16.3℃
  • 맑음포항14.7℃
  • 맑음동두천13.8℃
  • 흐림장흥17.8℃
  • 맑음철원13.0℃
  • 맑음대관령8.3℃
  • 맑음대전17.0℃
  • 흐림고산19.2℃
  • 맑음춘천13.3℃
  • 맑음서산15.3℃
  • 맑음홍천12.1℃
  • 흐림거창15.4℃

NYT "北, 명절·생일 등 선물로 '마약'인기"

남국성
기사승인 : 2019-02-13 11:36:00
"의약품 등 부재로 각성제 사용 일반적"

북한 주민들 사이에 설 명절이나 생일 등의 선물로 '마약(필로폰: philopon)'이 인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북한 주민들이 명절 선물로 옷, 차, 음식보다 주로 메타암페타민(필로폰)을 주고받는다"고 보도했다.

 

▲ 지난해 12월18일 북한 주민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가 설치된 평양거리를 걷고 있다. [뉴시스]

 
북한에서 필로폰 선물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전언이다. 주민들은 필로폰의 중독성이나 해악을 인식하지 못한 채 담배와 마찬가지로 손쉽게 주사하거나 코로 흡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북한 내에서 각성제인 필로폰은 에너지 음료인 레드불처럼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그간 주로 해외 필로폰 밀매로 악명을 떨쳐왔다.

 

지난 2014년 시나 그라이텐스 미주리대학 교수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1990년대 열악한 경제 상황 타개책 중 하나로 아편 재배 및 생산에 주력했으며, 중국과 일본 범죄조직 등에 건네졌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을 전후해 정부 차원의 마약 지원 정책이 중단됐고, 갈 길을 잃은 북한 내 마약 제조업자들이 국내 시장에 마약을 팔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라이텐스 교수는 "북한에서는 의약품이나 건강 관련 용품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메타암페타민과 같은 각성제를 의학적 대안으로 받아들인다"며 "메타암페타민은 중독성이 강해 짧은 시간 내에 의존도가 강해진다"고 밝혔다.

북한 내에서 설 선물로 마약이 인기라는 것은 지난 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먼저 보도한 바 있다.

 

RFA는 북한 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마약이 인기 선물이며 특히 젊은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관영매체는 북한 내에 불법적인 마약 사용이나 거래는 없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북한 내 필로폰 거래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강조했다.

테오도라 규프차노바 서울 북한인권센터 연구원은 "우리 센터에서 인터뷰한 많은 탈북자들에 의하면 북한 내에서 필로폰은 생일, 졸업식, 명절 등 선물로 인기"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