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발생한 차량 급발진 신고 10건 중 6건에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된 차량 급발진 건수는 모두 449건으로 무사고 38건을 제외한 411건 중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24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1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기아자동차 31건, 르노삼성 30건, 쌍용자동차 20건, 한국GM 18건 순이었다.
현대자동차는 급발진 신고 건수도 205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아차는 68건, 르노삼성은 59건, 한국GM은 30건, 쌍용차는 29건, BMW는 21건이었다. 연도별 차량 급발진 신고 수는 2013년 139건, 2014년 113건, 2015년 50건, 2016년 57건, 2017년 58건, 2018년(9월) 32건으로 조사됐다.

연식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차량에서도 급발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2018년도에 급발진으로 신고 접수된 현대차 싼타페 차량은 2019년식이었으며, 2017년에 접수된 기아 쏘렌토 차량은 2018년식이었다.
김영진 의원은 "사고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급발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동차안전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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