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 재확산에…시민단체들 "예방·치료 국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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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시민단체들 "예방·치료 국가 책임져야"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8-27 11:15:33
▲ 코로나 재확산에 각자도생을 강요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국가가 책임질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렸다.[이상훈 선임기자]

 

코로나 재확산에 각자도생을 강요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국가가 책임질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렸다.


무상의료운동본부 등 기자회견 참여 시민단체들은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지만 정부는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이라면서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만성후유증이 심각한 '롱코비드'라 불리는 코로나19는 정부의 무능과 무대책 속에서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 등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감염병 시대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기자회견 발언에 나선 현정희 의료연대본부 정책위원은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정부는 그저 안심하라고 한다. 안심하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면 정말 좋겠다. 지난 3년 동안 우리가 겪었던 그 공포보다 훨씬 더 큰 공포가 밀려오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들을 치료하고 몰려올 때를 대비해야 될 병원이 의사도 간호사도 그리고 병상도 모두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의료현장의 이야기를 전한 뒤, "공공병상, 공공병원을 지금이라도 더 확충하고 그리고 지방 의료원을 포함한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에 신속하게 재정 지원을 할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 밝혔다.

참여연대 이지현 사무처장도 발언에서 "6년이 안 된 사이에 다시 코로나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데 정부가 손을 놓고 있어서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가 치명률이 낮으니 안심하라고 한다. 재정을 아끼려고 코로나 지원 예산을 줄이고 정부 역할을 포기한 결과는 결국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와 같이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생명과 안전을 위협당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국가가 책임질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오른쪽 세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국가가 책임질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현정희 의료연대본부 정책위원(오른쪽 끝)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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