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국가유산 환경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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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국가유산 환경개선 박차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24 11:02:53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확보 등 14개 핵심유적 집중 점검
국내외 방문객 맞이 준비에 시‧국가유산청 긴밀 협력

경북 경주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국가유산에 대한 환경개선 등 종합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경주시가 과학문화유산적 가치를 담아 미디어아트 조명을 설치키로 한 첨성대. [경주시 제공]

 

시는 APEC 정상회의 기간 국내외 주요 인사 및 방문객의 경주 방문에 따른 국가유산 관람 편의성과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약 5개월간 종합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월성과 황룡사지, 첨성대, 대릉원 일원, 동궁과 월지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14개소와 각종 운영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와 국가유산청은 점검반을 편성해 △유적 및 유구의 보존상태 △공사 및 발굴현장 안전성 △전시‧홍보시설의 관람 편의성 △주변 경관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보완 조치했으며, 예산이 수반되는 정비 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중요도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주시가 임시주차장 200면 규모를 설치키로 한 동궁과월지. [경주시 제공]

 

특히, 관람객의 불편이 지속되어 온 동궁과월지 주변에는 임시주차장 200면 규모를 오는 9월까지 조성해 주차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며, 첨성대에는 기존의 단순 경관조명을 보완해 첨성대의 과학문화유산적 가치를 담은 미디어아트 조명 설치를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등 전문가 자문도 병행 중이다.

 

또한, 1976년부터 발굴조사가 이어져 온 황룡사지는 2024년 진입부 기단공사를 마쳤으며, 올해 내로 남쪽 광장 정비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7년까지는 중심 사역에 자리한 금당 등 황룡사지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건축유구에 대한 기단 복원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력해 관람객 중심의 편의시설 개선과 문화유산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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