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조폭몰이’ 검찰 수사 정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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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몰이’ 검찰 수사 정식 요구”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7-25 10:57:00
"조폭과 유착이나 이권개입 있었다면 상응하는 책임질 것"

▲ '폭력조직 유착'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조폭 연루설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10시 김남준 경기도 언론비서관을 통해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성을 밝혀주십시오, 검찰 수사를 정식으로 요구합니다’란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조폭과 각종 권력 사이의 유착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식으로 검찰 수사를 요구한다”면서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것이며 조폭 사이에 유착이나 이권개입이 있었다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 철저한 수사로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는 무시할 수만은 없게 됐다. 명명백백히 그 실체를 밝혀야 할 때"라며 "조폭과 각종 권력 사이의 유착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식으로 검찰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것이며 조폭 사이에 유착이나 이권개입이 있었다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이다. 철저한 수사로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문을 대독한 김남준 언론비서관은 "검찰수사 요구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1일 이 지사가 2007년 인권변호사 시절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2명의 피고인에 대한 변론을 맡아 2차례 법정에도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사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호인이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려졌다.

또 성남시장 시절 같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씨가 자격 미달이었지만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고 또 다른 조직원이 소속된 단체는 성남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았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했다.

이 지사는 '그것이 알고 싶다' 본방송 전 페이스북에 장문의 반박문을 올렸지만, 보도 후폭풍이 이어지며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이 지사와 조폭 간 유착 의혹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이 지사를 파면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국민청원이 400건을 넘었다.

특히 '불법폭력조직 코마트레이드와 연루된 성남시장 은수미와 경기도지사 이재명 즉각 사퇴하라'는 청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10만7천여명이 몰렸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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