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지역민들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경남 거창사건추모공원이 청소년들의 평화·인권 교육 현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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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거창대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9명이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 모스 [거창군 제공] |
17일 거창사건사업소에 따르면 전날 거창대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9명이 추모공원을 방문해 거창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3개 팀으로 나눠 전문 해설사와 함께 희생 장소를 순례하고 거창사건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등 다양한 역사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권해도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거창사건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배·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사건'은 6.25 전쟁 당시인 1951년 2월에 한국군 11사단(화랑사단)이 거창 신원면 일대의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한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산청과 함양에서 시작돼 거창에서 끝났다는 점에서, 산청·함양·거창 사건으로 불리기도 하다.
추모공원은 1996년 1월 관련법(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이후, 4만9000평 규모로 1998년 착공, 2004년 완공됐다.
거창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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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가 16일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거창군 제공] |
거창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는 16일 임원진과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유치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유치위원회는 유치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 숫자를 기존 73명에서 97명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거창양수발전소 유치 및 주변지역 자원화 지원에 관한 조례'(23일 공포) 제정에 따른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이성대 유치위원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유치위원회와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유치 열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과 남부발전은 가북면 우혜리 일원에 600㎿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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