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와의 연결고리설도 나와
LS그룹의 핵심 계열사 E1에 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돼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총수일가의 횡령, 배임 등의 탈세 혐의가 포착된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6일 서울시 용산구 LS용산타워에 위치한 E1 본사에 조사4국 요원 50여명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통상 기업은 4~5년마다 정기세무조사를 받는다. 하지만 이번 E1의 세무조사를 조사4국이 진행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통상 국세청의 정기세무조사는 조사1국과 조사2국이 담당한다. 조사3국은 기업의 상속, 증여세 및 재산세, 자본거래세 분야를 맡고 조사4국은 주로 기업의 비자금, 횡령, 배임 등의 특정 혐의가 포착됐을때 조사에 착수한다.
이에 업계에선 구자열 LS회장 등 총수일가의 횡령, 배임 등의 탈세 혐의가 포착된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LS그룹 오너일가의 특혜와 자금 연결고리를 추적하는 특별세무조사가 아니냐는 의미다.
한 매체에서는 LS그룹이 한국타이어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이며, 고려대학교 소망교회 인맥으로 얽혀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국세청의 세무조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LS그룹과 해당사의 오너일가가 운용한 불투명한 자금을 살피는 것이라고 다룬 바 있다.
LS 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자금 연결고리, 사돈 기업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E1 측은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해 4~5년마다 있는 정기세무조사라는 입장이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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