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해찬 "한국당의 친일적 언동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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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의 친일적 언동 유감스럽다"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7-24 11:17:08
"日 경제침략·역사부정 맞서 전방위 외교전 본격화 할 것"
이인영 "중러 영공침범·日 독도영유권 주장 강력 규탄"
"한국당, 국가안보를 정쟁의 빌미로 삼아…개탄스러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4일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이렇게 터무니없는 행위를 하는데도 일본 정부를 견제할 생각은 안 하고 친일적 언동을 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런 비상시국에 자유한국당은 추경 처리는 물론이고 일본에 대해서도 친일적 생각을 계속해 정말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당정청은 비상한 각오로 국제사회의 지지와 중재를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며 "일본의 경제 침략과 역사 부정에 맞서는 전방위 외교전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특히 "이번 주가 1단계 긴급 대응 국면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예단은 필요 없지만 7월 말에서 8월 초 일본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가 제외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세계무역기구(WTO) 일반 이사회에서 일본 정부의 조치는 협정 위반이고 자유무역질서 근간을 흔드는 비정상적 경제보복이라는 것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경안이 제출된 지 91일째"라며 "일본의 비정상적 행위를 규탄하고 추경으로 대응하는 여야의 일치된 단결이 절실하다.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와 함께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인영 원내대표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을 강력 규탄한다"며 "정부는 양국 정부로부터 분명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으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는 일본 영토인 독도 상공에서 한국 전투기가 경고 사격을 못 한다고 얘기하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항공 자위대도 출격했다"면서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에서 국제 호구니 대한민국 사방이 뚫렸다느니 하는데, 제1야당이 국가안보상의 문제를 정쟁의 빌미로 삼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국당이 정부·여당을 향해 '철없는 친일 프레임에 집착하는 어린애 정치를 그만두라'고 했는데, 부당한 경제보복에 당당히 대응하는 것을 철없다고 하는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대한민국은 약하고 힘없는 약소국이 아니다. 국민 노력으로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됐다"며 "본인들의 패배 의식을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덧씌우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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