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UAE 현장 경영 나섰다…중동서 미래 성장동력·신사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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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UAE 현장 경영 나섰다…중동서 미래 성장동력·신사업 모색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10-22 14:01:27
삼성, 중동 핵심 사업 거점 UAE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이재용 회장, 전쟁 인접국에서 '글로벌 삼성' 임직원 격려
Al Dhafra 가스화력발전소 건설현장 등 주요 프로젝트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의 핵심 거점국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주요 대형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 경영 행보를 펼쳤다.

 

22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다프라(Al Dhafra) 가스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 현지 사업 추진 현황을 세심히 들여다보는 한편, 삼성물산과 삼성E&A 경영진과 함께 향후 중동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신규 사업 진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일(현지 시각 기준)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알 다프라(Al Dhafra)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주요 구간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알 다프라 가스화력발전소는 삼성물산이 현지 건설사인 트로잔 제너럴 컨트랙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 중인 대규모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다. 해당 발전소는 지속적인 산업 발전에 따른 UAE 내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함은 물론, 향후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 회장은 현장에 도착해 임직원들과 함께 발전소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공사 진행 상황과 Safety(안전) 관리 실태를 엄밀히 체크했다. 아울러 기존에 수행해 온 바라카 원전 및 정유·가스·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 신사업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 회장은 현장 식당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근무 여건과 생활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어 삼성물산·삼성E&A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현지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 회장은 최근 전쟁과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는 중동 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격려하는 데 힘을 쏟았다. 현장 방문에 앞서 지난 16일 사우디아라비아·UAE·이란 등 중동 9개국에 파견된 관계사 임직원 730명과 이들의 국내외 가족에게 감사 편지와 격려 선물을 전했다.

 

파견 임직원에게는 현지 사용이 가능한 300만~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국내 거주 가족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0만~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편지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회사는 언제나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중동 3개국 체류 임직원 500여 명 및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과 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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