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기금 사업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581건에 9억1000여만 원이 모금됐는데, 올해에는 506건에 9678만 원이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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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 리치패스 페이백' 행사 포스터.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기금 사용처를 △UR 리치패스 페이백 △'부자의 선택-고향사랑기부금' 홍보공간 조성 △체육꿈나무 탁구부 국제대회 참가 지원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 브랜딩 육성 △귀농·귀촌·귀향인 주택수리 등 5개 사업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리치패스 페이백 지원사업'은 공공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숙박료의 30%를 모바일 의령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설 홍보공간을 조성하고, 체육꿈나무 국제대회 참가 지원과 산림교육체험도시 브랜딩, 귀농·귀촌·귀향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의령군은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기부를 추진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부자의 뜻이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가 준비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20만 원을 기부하면 14만4000원의 세액공제와 6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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