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 다시 묻다'…계명대, 하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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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 다시 묻다'…계명대, 하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9-08 10:49:23
오는 10일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시민 무료 참여

계명대학교 계명-목요철학원이 대구 시민과 함께하는 '목요철학 인문포럼' 2026년 하반기 강연을 연다.

이번 포럼은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다시 묻다'를 대주제로, 오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진행된다.

상반기 포럼이 인류 문명사 속 종교와 동서양 사상가들의 사유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보편적 의미를 조명했다면, 하반기 포럼은 근대 사회 전환기를 배경으로 개인의 이성과 자유, 실존적 삶에 초점을 맞춘다.

 

▲ 계명대 목요철학원 강좌 안내 포스터. [대학측 제공]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시대 속에서도 인간 존재는 기술로 환원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근현대 철학을 통해 자아 확립과 이성적 관용, 자유와 연대, 실존의 의미를 탐구한다.

강연은 근현대 철학사를 대표하는 사상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볼테르와 흄, 피히테, 쇼펜하우어, 소로, 헤르더, 셸러, 키에르케고르, 니체, 야스퍼스, 사르트르 등의 사유를 통해 이성과 관용, 자아 구성, 고통과 의지, 실존적 결단과 책임 등 다양한 인문학 담론이 이어진다.

강연은 9월 10일(목) 제918회 '볼테르: 이성과 관용은 인간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하상복 목포대 교수)를 시작으로,흄: 나는 존재하는가 아니면 구성되는 것인가?(강준호 경희대 교수),피히테: 자아는 어떻게 세계를 구성하고 자유를 확립하는가?(백훈승 전북대 명예교수),쇼펜하우어: 고통은 의지로부터 기원하고 필연적인가?(박찬국 서울대 명예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재성 계명-목요철학원 원장은 "올해 연간 기획 대주제 속에서 상반기의 성찰을 넘어 하반기에도 인간 실존에 대한 탐구를 이어간다"라며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의 이성과 자유, 주체적 삶의 가치는 대체될 수 없으며, 시민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삶의 보편적 가치와 실존적 의미를 성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0년 10월 8일 '목요철학 세미나'로 출발한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2026년 46주년을 맞았다.

2025년 11월 제900회 특집을 성료하는 등 전통과 지속성을 자랑하는 대구의 대표 시민 인문학 플랫폼이다.

강연은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 '목철TV'를 통해 매주 실시간 생중계도 제공된다. 문의는 계명-목요철학원으로 하면 된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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