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해찬 "日공격 위기극복 최대 노력…국내관광 일으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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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日공격 위기극복 최대 노력…국내관광 일으켜야"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8-07 11:33:17
"언어, 먹거리 등 관광 인프라 약한 부분 보완해야"
박주민 "우리 관광산업 전화위복의 계기 될 수 있어"
업계 "양쪽 교류 필요…민간교류 막는 것은 자제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7일 "일본이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우리를 공격하고 있어 여러 가지로 어려운데 제대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국내 관광을 더욱 활발하게 일으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의 하나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개최했다.


현장최고위에는 이 대표와 설훈·박주민·박광온 등 최고위원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회장,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높고 직접적인 소비자 활동 영역이라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우리 국민이) 국내에서 관광하고 외국인도 관광을 많이 오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치안도 좋은 편이고 여러 가지 환경이 좋아 외국인들이 와서 관광하기에 좋은 여건을 많이 갖췄다"며 "외국인들이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홍보하고 활용해 많은 분이 오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다만 지리적으로 동북아시아 끝에 있어 비행기가 아니고서는 접근할 수 없어 외국인들이 관광을 오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장점을 잘 살려서 외국인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관광 인프라가 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언어와 안내도 부족하고, 먹거리 분야에서 세계화가 덜 되어 있고 가격도 들쭉날쭉하다. 어떻게 보면 소비자에게 친절하지 않은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일부 정치권과 언론 일각에서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구별되지 않는 언행을 하고 있는데, 대조적으로 많은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일본여행을 취소하고 부당한 조치에 항의하고 있다"면서 "한국 관광산업으로서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런 국민들 마음에 부응해서 사랑스런 대한민국의 공간을 소개하고 방문객들 편의를 지원하는 데 전력을 다해달라"면서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이라든지 부실한 안전관리, 불편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면 업계는 갑작스러운 일본 여행객 감소로 입을 타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정부·여당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업계가 한일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치·외교 문제와 별개로 서로 이해하고 문화를 더 알기 위한 양쪽 교류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정치·외교 문제로 민간 교류를 막는 것은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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