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포항시, 영국 UCL과 도시 혁신·기후 대응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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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국 UCL과 도시 혁신·기후 대응 협력 확대 논의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0-14 10:43:51
지역 대학과 국제학술행사·청년 인턴십·공동 연구 등 교류 추진
COP33 유치·청정에너지 산업 협력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명문 대학과의 협력으로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를 넘어 신산업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UCL을 방문해재키 글라스 더 바틀렛 단과대학장, 마크 매슬린 교수, 프리티 퍼리크 교수, 케이코 츠네기와 교수 등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14일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양 기관 대표단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계적 명문 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을 방문해 대학 측과 도시 혁신과 교육,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항시 대표단은 UCL의 도시·건축·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더 바틀렛 단과대학을 방문해 UCL이 추진 중인 기후 변화 대응 및 미래도시 전략을 브리핑받고, 이를 포항 도심 재생과 산업 전환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키 글라스 더 바틀렛 단과대학장, 마크 매슬린 교수, 프리티 퍼리크 교수, 케이코 츠네기와 교수 등과 진행한 면담에서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과 대학측은 이날 △도시 순환·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대학·도시·기업 연합형 기후·에너지 혁신 허브 구축 △국제학교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후 리터러시' 교육 커리큘럼 등 실질적 협력 아젠다를 폭넓게 다뤘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포스텍과 한동대가 UCL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2027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 이후 국제세미나와 학술 행사를 함께 개최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UCL 측에 COP33(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포항 유치를 위한 국제 협력과 자문 등의 지원을 구하고, 최근 AI데이터센터 유치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설명하며 청정에너지 전문 기업 및 연구 기관 소개도 요청했다.

 

▲ 포항시 대표단이 UCL 엔지니어링 회의실 및 연구실을 둘러보고 브리핑을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교육·연구·산업이 맞물리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꾸준히 확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 워크숍 및 학술 심포지엄 정례화 △국제학술행사 포항 유치 △포항 청년 대상 UCL 단기 연수 및 인턴십 트랙 신설 △도시 연구 포항-UCL 공동 스튜디오(수변도시 재생, 친환경 교통 전환)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 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연구·교육이 결합된 UCL 의과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검토했으며, 런던 소재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포항의 연구·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촘촘히 연결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이 포항형 국제협력의 폭을 넓히고,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재·기술·프로젝트를 동시에 확보하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이차전지·수소·바이오·AI로 산업 지형을 다변화하며 미래 성장축을 확대하고 있다"며 "세계적 연구대학인 UCL과의 협력이 포항의 도시문제 해결과 신산업 혁신에 가속도를 내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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