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해찬, 이재명 징계 않기로…"백의종군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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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재명 징계 않기로…"백의종군 수용"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12 11:12:00
"이 지사, 당원권리 행사 않겠다 알려와 수용" 결정
"당 분열되지 않도록 도와달라…재판과정 지켜보겠다"
홍영표 "나경원, 제1야당 원내사령탑으로 협치 기대"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재판이 종료될 때까지는 별도의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왼쪽)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영표 원내대표. [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지사에 대한 당의 입장을 말하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어제 기소 이후 여러 논의를 했다. 이 지사는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리면서, 당의 단합을 위해 재판이 종료될 때까지 당원의 의무를 다하되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제게 전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는 말이 있어서 종합적인 판단하건대 당의 단합을 위해 이를 수용하는 것이 옳겠다는 최고위원간 논의가 있었다"며 "이를(이 지사의 백의종군 선언을) 수용하고 아무쪼록 모든 당원들이 일치 단결해서 '우리는 한팀이다'는 마음으로 당이 분열되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이 지사) 재판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당의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연직 당무위원 등 당직을 내려놓고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지사는 "저의 기소로 논란이 있지만 이 문제로 인해 우리 당의 ‘원팀 정신’이 흔들려선 안 된다"며 "당의 단합을 위해 필요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원의 의무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전날 선출된 것과 관련해 "제1야당 원내사령탑으로 협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민생을 편안하게 하고 국가와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제가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가 합의를 해내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2시 나 원내대표와의 첫 회동을 언급한 뒤 "12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와 야 3당이 요구하는 선거법 개정 논의, '유치원 3법'을 비롯한 시급한 법안 처리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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