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32개국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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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32개국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27 10:29:10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전날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게 장학금 약 4억8백만 원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45개국 2847명의 유학생들이 누적 112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받았다.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08년 교육장학 사업을 목표로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제르바이젠 출신 레일라 마심리(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는 "한국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 배경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에 오게 되었으며,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 지원은 학문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님께서 유엔한국협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하시어 국제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강조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 장학금은 더 큰 책임과 사명을 일깨워 주는 격려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회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130여 곳이 넘는 초·중·고·대학 등에 기숙사를 기증해 오고 있으며, 우정학원을 설립해 전라남도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덕원예고 등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창신대학교를 인수해 신입생 전원에 1년 간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우정(宇庭)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25개국에 학교 600곳, 교육용 칠판 60만여 개, 디지털피아노 7만여 개를 기부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1조 2200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기부하며 모범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이 한국에서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학생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과거 국제사회 많은 나라들의 도움으로 존재하고 유지된 국가"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유엔의 도움으로 수립됐고, 6·25전쟁 때는 유엔군의 참전으로 국가가 보존, 유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인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 유엔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감사하기 위해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제안하고 있다"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은 여러분들의 고국과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일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대한민국과 유엔이 역사적으로 각별한 인연임을 강조하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안해 오고 있다.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위해 지난해 9월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에 동의하는 40만 명의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유엔데이(국제연합일)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국제연합(UN)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공휴일로 기념했으나 북한이 유엔 산하의 여러 기구에 공식적으로 가입하면서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년 공휴일에서 폐지했다. 

 

이 회장은 또 저출생·고령화 등 오늘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1억 원, 대한노인회장으로서 노인 연령 단계별 상향, 재가 임종제도 활성화 등을 제안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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