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창녕군, 29일 민속문화제 개막…영산쇠머리대기-줄다리기 공개행사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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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9일 민속문화제 개막…영산쇠머리대기-줄다리기 공개행사 압권

손임규 기자
기사승인 : 2024-02-20 10:25:56
3월3일까지 영산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펼쳐져

경남 창녕군은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영산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제63회 3.1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해 제62회 3.1민속문화제 영산쇠머리대기 공연 모습[창녕군 제공]

 

창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교동·송현동 고분군 등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는 역사문화 도시다. 또한 따오기가 비상하는 우포늪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생태관광 도시다.

 

충절의 고장이기도 한 창녕은 임진왜란부터 3.1독립운동과 6.25 전쟁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정신이 이어지고 있는 호국의 성지다. 특히 영산은 1919년 3월 영산 남산봉에서 독립 만세의 외침이 울려 퍼졌던 영남 최초 3.1독립운동 발상지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영산쇠머리대기,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와 구계목도 시연 등이 펼쳐진다.

 

첫날인 오는 29일 전야제에는 제등축하 시가행진과 쥐불놀이, 3.1독립만세 재현, 불꽂놀이, 초대가수(요요미, 플로리아 등) 초청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인 3월 1일은 쇠머리발굴비 고사와 3.1독립결사대 위령제, 구계목도 시연회, 성화 봉송, 서막식, 그리고 이날의 주요 행사인 무형문화재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셋째 날인 2일에는 영산줄다리기 만들기(줄펴기, 줄말기)와 짚볼차기, 댄스 페스티벌, 군민노래자랑 결선(예선은 3월 1일)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일은 농악경연대회와 꼬마줄다리기 그리고 이날의 주요 행사인 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로 국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 행사장을 찾아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녕을 염원하는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현장을 마음껏 즐기시고, 아울러 좋은 기운도 듬뿍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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