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文대통령 지지율 48.1% 소폭↑…"강원 산불 대처 호평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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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8.1% 소폭↑…"강원 산불 대처 호평 영향"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19-04-11 10:33:41
文대통령 지지율 긍정>부정 1.1%p차
민주 36.5%, 한국 31.2%, 정의 9.2%, 바른미래 4.9%, 평화 2.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전주 대비 0.8%p 오른 48.1%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1일 나왔다. 강원 대형 산불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여론의 호평을 받으면서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40%대 후반을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 508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1%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8%p내린 47.0%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오름세는 강원 산불에 대한 정부 대처가 여론의 호평을 받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영선·김연철 장관후보자 임명에 대한 야당의 거센 반발, '강원 산불 대통령 책임' 공세, '조양호 사망 정권책임' 공세, '청와대 경호처장 갑질' 공세 등이 집중되면서 상승 폭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충청권과 서울,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50대, 진보층에선 하락했다.

 

▲ 민주당, 이탈 지지층 다수가 정의당·무당층으로 이동하며 30%대 중후반으로 하락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의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4%p 하락한 36.5%로 집계됐다. 민주당을 이탈한 지지층 다수가 정의당으로 결집하거나 무당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유한국당은 전주와 동일한 31.2%를 기록했다. 정의당 9.2%, 바른미래당 4.9%, 민주평화당 2.4% 순으로 각각 민주당과 한국당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8명(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5%p)을 대상으로 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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