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샤이니 종현 1주기 맞아 추모 이어져…"덕분에 내 평생이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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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1주기 맞아 추모 이어져…"덕분에 내 평생이 따뜻해"

권라영
기사승인 : 2018-12-18 10:41:44
SM·샤이니 키, 영상 올려 추모…팬들은 해시태그로
전날 '빛이나 예술제' 열려…SM 아티스트들 함께해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1주기를 맞이해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SNS에 샤이니 종현의 추모 영상을 올렸다. [샤이니 페이스북 캡처]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SNS에 추모 영상을 게재했다. 활동 당시 사진으로 이뤄진 영상의 말미에는 '종현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SMTOWN 가족 일동'이라는 문구로 종현을 추모했다.

샤이니 멤버 키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종현과 찍은 영상을 올렸다. 공연 리허설 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샤이니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종현은 셀카를 찍는 키의 뒤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샤이니 팬들은 트위터에 '#종현아_덕분에_내_평생이_따뜻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다. '덕분에 내 평생이 따뜻해'는 종현의 솔로앨범 '소품집 이야기 Op.2'에 수록된 곡 '따뜻한 겨울' 가사다.

유가족이 종현의 뜻을 따라 유작 앨범 수익금으로 설립한 '재단법인 빛이나'는 전날 '빛이나 예술제'를 열었다. 재단의 이름 '빛이나'는 종현이 사망 직전까지 준비하고 있던 유작 앨범 '포엣 아티스트'의 타이틀곡명에서 따왔다.

'빛이나 예술제'는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라는 주제로 빛이나에서 지원하고 있는 학생 및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일반인 응모작으로 채워졌다.

이 자리에는 키·민호·태민 등 샤이니 멤버와 그룹 소녀시대 태연·윤아, 레드벨벳 예리, 엑소 수호 등이 함께했다. 샤이니 멤버 온유는 지난 10일 입대한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빛이나 측은 "이 예술제를 통해 종현을 추모하고 아픔을 갖고 있는 서로에게 위로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수 아이유는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우울시계'를 불렀다. 아이유가 2013년 발매한 정규 3집 '모던타임스'에 실린 이 노래는 종현이 작사·작곡했으며 피처링으로도 참여했다.

아이유는 공연 도중 "다음 곡은 콘서트 세트리스트에는 없는 노래"라면서 야광봉 색을 민트색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민트색은 샤이니의 상징색이다.

평소 보라색 마이크를 사용하는 아이유는 마이크도 민트색으로 바꿔 들고는 "정말 그리운 사람을 위해 부르는 노래"라면서 '우울시계'를 불렀다.

아이유는 다음날인 16일 방콕 콘서트에서도 '우울시계'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현은 그룹의 메인보컬이면서 작사·작곡에도 능한 실력 있는 아티스트였다.

솔로로 데뷔해서도 '데자부', '하루의 끝', '론리' 등 댄스와 발라드, 알앤비를 넘나드는 넓은 폭의 음악을 선보였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MBC FM4U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깊은 소통을 나누기도 했다.

2015년 말에는 단상을 담은 소설책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발간하는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펼쳐온 종현은 그러나 지난해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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