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홈페이지 장애는 인증서 만료 때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공간정보 사업을 수행해 온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원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이원 홈페이지는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접속되고 있다.
![]() |
| ▲ '한국의 IT 서비스 기업 아이원이 블랙X 랜섬웨어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게시한 팔콘피즈 X 게시물. |
31일 사이버 위협정보업체 팔콘피즈(FalconFeeds.io)에 따르면 랜섬웨어 조직 '블랙X(Black X)'는 지난 28일 아이원 홈페이지 주소인 'i-one.co.kr'을 피해 기업 명단에 올렸다.
팔콘피즈는 "한국의 IT 서비스 기업 아이원이 블랙X 랜섬웨어의 피해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격자들이 9~10일 이내에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해당 내용은 블랙X가 자체 다크웹 유출 사이트에 게시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아이원의 실제 시스템 침해나 자료 유출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아이원 측은 최근 홈페이지 접속 장애에 대해 랜섬웨어 공격이 아닌 보안인증서 만료가 원인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현재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상태다.
그러나 보안인증서 만료는 홈페이지 접속 장애에 대한 설명으로, 블랙X가 주장한 사내 시스템 침입 및 자료 탈취 여부와는 별개다. 랜섬웨어 감염 여부와 내부 자료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이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주한 GIS 공간정보와 축산차량·축산농가·가축질병 관련 정보화 사업 등에 참여해 온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침해가 발생했다면 공공사업 관련 자료나 시스템 접속 계정이 유출됐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KPI뉴스 /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