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7일(현지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파옛시의 퍼듀대 할로웨이 체육관에서 반도체 생산 기지 기공식을 연 가운데, 행사장 바깥에서는 일부 주민들이 우려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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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건설에 대해 우려하는 일부 웨스트라파옛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한 스타시티뉴스 기사. |
라파옛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매체인 스타시티뉴스는 이날 기공식장 바깥에서 SK하이닉스 프로젝트의 안전성, 투명성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일부 주민들의 목소리를 보도했다.
지역 주민 사라 루는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같은) 이런 종류의 시설을 두기에 정말 부적절한 장소"라고 주장했다. "수천 가구의 주택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은 학교, 어린이집, 고등학교 축구장, 공원 등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고, 이 모든 것이 이 공업 부지를 둘러싸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동네에 중공업 반대'라는 단체의 회원인 헬렌 디마르코는 반도체 산업이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시설 위치와 인근 주민들에 대한 잠재적 위험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앞서 또 다른 주민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제조 시설이 우리 동네에 안전하다는 잘못된 전제하에 (이 주거 지역의) 용도를 공업 지역으로 바꿔버리는 게 어디 있느냐"고 웨스트라파옛 시의회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곳에 건설될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은 SK하이닉스의 미국 내 첫 생산 기지다. 이날 기공식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강경화 주미 한국 대사, 마이크 브런 인디애나 주지사, 토드 영 인디애나주 연방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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