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셀트리온, 아시아 주요 제품군 점유율 1위로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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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시아 주요 제품군 점유율 1위로 시장 선도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09 10:15:13

셀트리온이 아시아 지역에서도 직판 체계를 발판 삼아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을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 및 현지 맞춤형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견조한 처방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제품군 다수가 해당 국가들에서 상위권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제공]

 

우선,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셀트리온의 대표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아시아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처방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는 싱가포르 93%, 홍콩 77%, 태국 73%, 말레이시아 6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현지 법인은 입찰 중심인 아시아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을 앞세워 낙찰 성공률을 확대하고, 입찰 수주 이후에도 착실히 납기에 맞춰 계약 물량을 인도하면서 신뢰를 쌓아왔다. 로컬 학회에도 적극 참여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주요 KOL(Key Opinion Leader)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처방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도 램시마의 성과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유플라이마가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점유율 2위 자리에 오르는 등 처방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 싱가포르 법인은 유플라이마 40mg에 이어 20mg 용량을 추가로 출시해 올해 예정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도 유플라이마를 신규로 출시했으며, 각국의 경쟁 구도와 시장 특성에 맞춘 판매·마케팅 전략으로 처방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자가면역질환뿐 아니라 셀트리온의 항암 제품도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태국에서 87%, 홍콩 57%, 말레이시아 51%의 점유율로 뚜렷한 처방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싱가포르 90%, 태국 79%의 점유율로 처방 1위 자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 태국 법인은 현지 내 모든 대학병원과 장기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주요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이들 3개 제품이 모든 대학병원에서 단독으로 사용되는 등 차별화된 처방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태국의 경우 2023년부터 자국 임상만으로도 제품 허가가 가능해져 판매 경쟁이 심화된 상황임에도, 품질을 기반으로 한 신뢰도 형성 및 현지 법인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영향력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기존 제품군의 성과를 기반으로 셀트리온은 아시아 시장에서 신규 제품 출시를 이어가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8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가 판매 중인 가운데, 연내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허가 획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태국 법인도 현재 출시된 5개 제품에 더해 올해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등 신규 제품 3종을 출시해 판매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입찰 중심의 아시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처방 성과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역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 제품의 성과를 더욱 높이는 한편, 신규 제품도 차질 없이 출시해 시장 조기 안착 및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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