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시 공무원 등을 사칭해 지역기업에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공공기관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 안내문'을 제작·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시가 추진하는 사업인 것처럼 꾸민 허위 공문서나 위조 명함 등을 제시한 뒤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접근해 특정 업체의 장비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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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가 배포한 '공공기관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 안내문'. [대구시 제공] |
또한 행사나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급히 구매해야 한다며 물품을 먼저 보내도록 요구하거나 특정 업체를 통한 선구매를 유도한 뒤 비용을 환급해 주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어 거래 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 사칭 주요 사기 유형, 거래 시 확인 사항,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담은 안내문을 대구시 전 부서와 유관기관, 구·군 등에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동우 대구시 행정국장은 "지역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거래 전 대구시 공식 연락처를 통한 사실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상대방이 알려준 연락처가 아닌 대구시 대표전화로 문의해 담당자와 거래 사실을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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