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참이슬 오른다…하이트진로, 출고가 6.9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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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오른다…하이트진로, 출고가 6.95% 인상

김경애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0-31 10:14:51
360ml 병·1.8L 미만 페트류 대상
11월 9일부터 인상가 적용

하이트진로는 11월 9일(0시)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6.95%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 참이슬 후레시와 참이슬 오리지널 360ml 병 제품.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소주류 제품 출고가 조정은 1년 8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약 3년 만에 7.9% 올린 바 있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자영업자·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 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소비자가 소주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대형 할인매장, SSM,(준대규모 점포),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해 연말까지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체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주류 도매장에 대한 채권 회수 유예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식당에 지원한 대여금 등에 대한 회수 유예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 시점부터 연말까지 판매한 참이슬과 진로 1병당 30원을 적립해 △요식업소 자녀 대상 장학사업 △요식업소 대상 건강증진상품권 지원 △거래처 필요물품 지원 등 환원 사업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오비맥주도 지난 11일자로 주요 맥주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다. 다만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 캔 제품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에서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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