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북미 부동산 개발 사업 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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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북미 부동산 개발 사업 진출 속도

설석용 기자
기사승인 : 2025-09-04 11:01:08

대우건설이 북미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해 Orion RE Capital에서 추진 중인 Prosper 개발사업 프로젝트 부지를 방문했다. 

 

Orion RE Capital은 인도계 미국인 3명이 공동 창업하여 텍사스주를 주 무대로 해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댈러스에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가 포함된 Prosper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댈러스 Prosper 복합개발사업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텍사스주가 법인세 혜택 등으로 기업 이전이 지속되고 있다. 폭발적인 인구 유입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주목해 북미지역 개발사업 진출의 유력한 지역으로 검토해 왔으며, 댈러스 북측의 Prosper 시에서 첫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실제 Prosper 시는 워렌 버핏,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 등 억만장자들이 토지를 다수 소유하고 있다. 현재 댈러스 카우보이스 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닥 프레스콧 등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중간가구 연평균 소득수준이 약 19만 달러 정도로 댈러스-포트워스 광역생활권 내에서 상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시 예산을 토대로 교육시설에 대한 폭넓은 투자를 진행해 미국 내 최고 수준의 공립학교를 보유한 신흥 부촌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의 평균 주택가격 역시 85만 달러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내 최고의 부촌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되는 곳이다. 

 

대우건설은 특히 Orion RE Capital에서 추진 중인 Prosper 개발사업이 1단계 타운하우스 개발을 시작으로, 주택, 호텔, 오피스까지 총 5단계로 추진되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부동산 시장 상황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바로 인접해 초·중·고 등이 신규 개교한 우수한 입지를 가져 안정적인 투자처로 판단하고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지난 2일 텍사스주 Prosper 시 청사에서 현 토지주이자 시행사인 Orion RE Capital, 현지 자산관리 및 금융조달 역할을 수행 예정인 한강에셋자산운용과 Prosper Pradera Development Project 1단계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MOU 및 JV Term-sheet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은 과거 재무적 투자자로 미국 시장에서 약 20건의 개발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에는 중흥그룹과 함께 단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개발사로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공동개발을 하게 될 Prosper 개발사업의 협업은 미국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K-컨텐츠 열풍처럼 K-건설의 경험과 저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브리스톨 Prosper 시장은 "대우건설과 같은 우수한 투자자가 Prosper 시에 투자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Prosper 시는 매우 빠른 성장을 거듭하는 지역으로, 대우건설이 추가적으로 사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협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지역 사업 확대와 투자를 위해 2023년 뉴욕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부동산 개발 및 사업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단순 도급 형태의 시공 분야 외에도 투자를 동반한 개발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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