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초록이 절정인 따스한 5월, 전남 숲길에서 치유시간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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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절정인 따스한 5월, 전남 숲길에서 치유시간 보내요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5-05-08 10:10:31

전라남도는 신록이 짙어지는 5월을 맞아 자연 속에서 치유를 할 수 있는 걷기 좋은 숲길 4곳을 '5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전남도 제공]

 

이번에 선정된 곳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구례수목원 △화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장성 치유의 숲이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은 1972년 조성돼 현재 길이 8.5km 도로 양쪽에 20m 아름드리나무 2000여 그루로 초록빛 동굴을 만든다. 5월에는 신록이 절정을 이뤄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고 도보 여행자에게도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많다. 주변에는 작은 미술관과 카페,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다.

 

구례수목원은 전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다양한 봄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진달래원, 봄향기원, 그늘정원 등 13개 정원과 온실, 종자학습관으로 조성됐다.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꽃과 나무로 조성된 주제별 산책로를 걸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속 자연물을 활용한 개구리알 관찰하기, 나뭇잎 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에게 인기가 많다.

 

화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4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 곳으로 넓은 대지에서 뿜어내는 싱그러운 피톤치드를 마시며 피로를 날려보낼 수 있다.

 

가족 모임과 학교, 각종 단체의 연수, 세미나, 수련회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춰 인기다.

 

숙박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사이트 숲나들e에서 가능하다.

 

▲ 장성 축령산 편백숲 [장성군 제공]

 

장성 치유의 숲은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축령산에 독립운동가 임종국 선생이 20여 년간 가꿔 숲을 완성했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로 손꼽힌다.

 

산책로 '치유의 숲길'은 경사가 완만해 쉽게 숲을 둘러볼 수 있다. 숲내음 숲길, 산소 숲길, 건강 숲길 등 테마별 숲길이 6개 코스로 조성됐다. 

 

또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장성숲체원에서 편백 팔찌만들기, 노르딕워킹, 숲속 요가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숲길은 울창한 나무와 꽃이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눈과 마음이 힐링된다"며 "전남의 걷기 좋은 숲길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면서 5월의 신록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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