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한항공, 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전략적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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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전략적 파트너십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8-07 10:17:55

대한항공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씨트립은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Trip.com) 그룹 계열사로 중국 본토에서 항공권, 숙박, 열차 등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회원만 3억 명이 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한국을 비롯한 기타 해외 지역에서는 별도 계열사인 트립닷컴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왼쪽)과 장용(Zhang Yong)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제공]

 

양사의 전략적 협력 MOU 협약식은 전날 오후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장용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씨트립은 중국 여행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씨트립 웹사이트 내 대한항공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대한항공 항공권 포함한 차별화된 여행 상품 개발 △기업 상용 수요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의 전략적 협력으로 대한항공은 중화권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한중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60만여 명으로 국가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252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을 운항하는 양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온라인 여행업계 1위 씨트립과의 협력으로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20개 주요 도시(21개 공항)에 26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매주 200여 항공편으로 한국과 중국을 활발히 연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후에는 더욱 더 탄탄한 중국 노선망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노선 수요 회복 신호에 맞춰 중국 시장 내 대한항공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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