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베트남서 신종 마약 밀수·유통 조직 6명 검거…부산세관-경찰 6개월 합동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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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신종 마약 밀수·유통 조직 6명 검거…부산세관-경찰 6개월 합동수사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3-12-13 10:02:36

베트남에서 신종 마약을 밀수입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유통한 일당이 세관과 경찰의 6개월여 동안의 공조 수사 끝에 붙잡혔다.

 

▲ 베트남에서 들여온 마약류 [부산본부세관 제공]

 

부산본부세관은 케타민 등 신종 마약류를 베트남에서 들여와 국내 유통한 일당 6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 이중 총책 A(39)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일당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관은 이들 일당이 베트남에서 마약류를 들여와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이던 김해서부경찰서와 경남경찰청 공조 체계를 구축해 합동수사를 시작했다.

범죄자들의 여행패턴 등을 통해 범행 수법을 파악해 이들을 지속 추적하던 중 7월 총책 A 씨를 비롯한 조직원들이 움직임을 보이자 공조기관에 전파해 검거 작전에 들어갔다.

10대 후반 운반책이 김해공항에 입국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세관은 입국 당일 동태를 밀착감시한 뒤 몸에 은닉한 케타민 210g, MDMA(엑스터시) 400정을 적발했다.

동시에 잠복 중이던 경남청 수사관들이 총책 A 씨 등 은신처를 급습해 체포하고, 이들이 가지고 있던 케타민 78g을 압수했다.

이후 추가 수사를 통해 이들 일당이 4~5월 2차례에 걸쳐 케타민 약 300g, MDMA 200정, 합성대마 등 약 2.5㎏을 밀수입한 사실을 확인, 유통책 1명을 체포하면서 합성대마 315g을 압수하고 매수자 1명을 추가 검거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이들 조직의 마약류 거래 자금을 차명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대포통장을 개설해 준 공범 및 마약류 매수자들도 추적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세관과 경찰이 긴밀한 수사 공조를 통해 밀반입 단계부터 국내 유통단계까지 범인들을 추적해 밀수조직을 완전히 소탕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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