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적 건축미학을 계승한 하이테크 건축물
4차 산업혁명 시대 유통의 새로운 미래 모델

여의도 벚꽃축제가 5일 개막했다. 벚꽃만이 아니다. 여의도공원 맞은편 우뚝 솟은 파크원(Parc.1)의 위용이 상춘객의 눈길을 붙잡는다. 세계적 명화들을 배경으로 한 펜스는 이미 포토 스폿으로 인기다. 붉은 기둥이 인상적인 파크원은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 중이다.
내년 완공될 파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체면적 약 63만㎡로 63빌딩의 4.5배에 달한다. 경제와 문화, 생활, 정치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위치하는 만큼 파크원에는 다양한 공간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국제 금융 콘퍼런스와 정치행사 등이 가능한 비즈니스 공간이 확보된다. 한국 정치·경제의 심장부인 여의도에 자리잡은 만큼 한국의 상징적 공간으로도 발돋움할 전망이다.
그래서 파크원의 디자인은 한국적이며 미래지향적이다. 자적색 기둥부터 한국 전통 건축의 차용이다. 주변 자연과의 조화로움 역시 전통 건축양식의 철학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파크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파크원에는 유동성을 강조하는 통행 공간도 마련된다. 서울국제금융센터(IFC)와 파크원 사이 지하 공간을 새로 만드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여의도역에서 IFC몰과 콘래드호텔을 지나 국제금융로를 관통해 파크원까지 한 길로 이어진다.
특히 교통과 주거, 공원을 연결하는 지하 공간과 보도, 지하광장은 파크원이 단순한 도심 건축물이 아니라 여의도라는 상징적 공간의 허브임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파크원에는 서울 최대 규모인 현대백화점이 입점한다. 현대백화점 Parc.1점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쇼핑부터결제와 유통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신개념 유통환경으로 조성된다. 아마존 자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미래형 유통매장 구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구현방안 준비에 들어갔다.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 여의도에 파크원이 완공되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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