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나경원 "'조국 게이트' 흉악한 실체 드러나…특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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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국 게이트' 흉악한 실체 드러나…특검 준비"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19-08-27 10:51:40
"조국 공정수사 기대는 헛된 희망…논스톱 종합형 비리"
"조국, 대충 욕먹고 뭉개자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려야"
"정의당, 얄팍해…국민이 정의당을 '데스노트' 올릴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미 11건의 고발 조치가 이뤄졌지만 검찰의 공정수사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헛된 희망이기 때문에 '조국 게이트'에 대한 특검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에서 조 후보자를 향한 각종 의혹들을 거론하며 "조국 게이트의 흉악한 실체 드러나고 있다. 조국 게이트는 좌파권력의 논스톱 종합형 비리"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관련 의혹은) 웅동학원을 만신창이로 만든 사학 투기 게이트, 편법증여와 재산증식 의혹을 넘어 이제는 청와대 권력형 비리 펀드로 커지고 있다"며 "조국 펀드는 정말 치밀하고 악랄한 이익설계 구조로 돼 있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를 운영한 코링크PE가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 후보자의 배경을 등에 업고 공공 SOC 사업 모델들을 추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꼬집은 발언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조 후보자는) 또 딸과 관련한 여러 의혹 논란에 대해서 '법을 지켰지만 지탄을 받을 만했다'며 은근슬쩍 위법시비를 피하려 한다"며 "대충 욕이나 먹고 뭉개자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 이후에도  조 후보자가 별도의 대국민 해명 회견을 하는 방안을 논의한 데 대해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는 데도 28일 독자적으로 대국민 변명을 하겠다고 하는데 정식 청문회에 자신이 없으니 사전 힘 빼기를 통해 여론 물타기를 하겠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의당이 조 후보자 측에 대한 '데스노트' 판정을 인사청문회 이후로 연기한 것과 관련 "정의당이 제2차 패스트트랙 폭거가 성공할 것이냐를 쳐다보면서 조 후보자를 데스노트에 올리는 것을 청문회 이후로 결정한다고 한다"며 "이런 얄팍한 모습에 국민이 정의당을 데스노트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법에 명백한 위반인 패스트트랙 폭거를 모든 법적 수단을 다 취해 막겠다"며 "또 민갑룡 경찰청장이 (한국당 의원들에 대해) 강제구인을 시사한 것은 본격적으로 경찰 권력으로 입법 권력을 제압하고 3권분립마저 무너뜨리겠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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