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입사관 구해령', '저스티스' 제치고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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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저스티스' 제치고 시청률 1위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7-25 14:48:24
전국 시청률 5회 4.5%·6회 6.4%로 수목드라마 1위

신세경, 차은우 주연의 '신입사관 구해령'이 '저스티스'를 제치고 시청률 1위에 올랐다.


▲ 지난 24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전국 시청률 6.4%로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은 5회 4.5%, 6회 6.4%로 수목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 당시 1위였던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5회 5.5%, 6회 6.3%를 기록해 2위로 내려갔다. 3위는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5회 4.6%, 6회 5.0%)이다.

신세경, 차은우 주연의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사 별시에 급제한 구해령(신세경 분)이 궁 생활을 시작하며 이림(차은우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사 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혼례식 전날 밤 접한 구해령은 예비 신랑 이승훈(서영주 분)을 찾아가 혼인을 거절해 달라고 부탁했다. 구해령의 진심을 알게 된 이승훈은 혼례 당일 파혼을 통보했고 구해령은 곧바로 여사 별시장으로 달려갔다.


별시장에서 시제를 확인한 구해령은 시제가 잘못됐다며 한참 동안 답 쓰기를 망설이다 결국 답을 제출했다. 그의 답은 시험관들에게 무엄하고 발칙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의 눈에 들었다.

구해령과 독대한 이진은 "내 시제가 틀렸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구해령은 "저하께서 일식을 막을 방도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틀리셨습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해령은 일식이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왕실의 제사, 구식례를 통해 막을 수 없으며 일식을 설명하는 책 한 권이면 백성의 불안과 두려움을 잠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은 책 한 권 읽을 여유가 없는 백성의 처지를 설명했고 구해령은 자신이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봐왔다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구해령은 송사희(박지현 분), 오은임(이예림 분), 허아란(장유빈 분)과 함께 여사 별시에 최종 합격해 조선의 첫 번째 여사가 됐다.

이림은 이진의 도움으로 온양행군 나들이 기회를 얻었다. 그는 행군에 앞서 세책방 주인을 통해 구해령의 이름을 알아냈다. 이림은 온양행궁 뒷마당에서 만난 강아지를 따라갔다가 '호담과 영안, 이곳에서 길을 내다'라고 새겨진 의문의 비석을 발견했다.


그날 밤 악몽을 꾼 이림은 무엇에 홀린 듯 강아지와 함께 갔던 뒷마당으로 향했다. 낮에 선명하게 확인했던 비석은 없었고 내관 삼보(성지루 분)는 "전형적인 개꿈을 꾸셨다"며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 사이 구해령은 여사로서 정식으로 첫 출근했다. 구해령과 여사들은 예문관으로 향하던 길에 만난 선배 사관 양시행(허정도 분)의 거짓말에 속아 궁 안을 헤매다 지각해 진땀을 흘렸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여사들은 선배 사관들에게 호기롭게 인사했고 구해령 또한 "권지 구해령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사관이 되도록 잘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외쳤다.

선배 사관들은 모두 비웃었고 민우원(이지훈 분) 또한 "너는 사관이 아니다"라고 답해 구해령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후 양시행을 비롯한 사관들은 "여사는 개뿔. 너네는 서리야. 서리"라며 온갖 허드렛일을 시키고 텃세를 부렸다. 선배들의 텃세에 정신을 못 차리던 여사들은 자신들이 사관들의 신고식, 면신례를 치르지 않아 구박을 당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선배들에게 면신례 시간과 장소를 통보했다.

이어 여사들의 면신례 현장이 공개됐다. 선배들은 잔이 아닌 사발에 술을 권했고 송사희는 오기로 두 사발을 연달아 마셨다. 송사희 앞으로 세 번째 사발이 따라지자 보다 못한 구해령은 자신이 대신 마시고 선배들에게 사랑을 되돌려 드리겠다며 응수했다.

구해령과 양시행의 끝없는 대작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항아리째 술잔을 기울였고 양시행이 먼저 기절했다. 구해령은 여사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다음 날 부리나케 출근한 해령은 궁궐 문 앞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에게 가로막혀 입궁에 실패했다. 이때 다른 문지기가 헛기침으로 해령에게 내전 쪽으로 난 개구멍을 알려줬다.

문지기가 알려준 곳은 궁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녹서당으로 향하는 개구멍이었다. 이를 통과해 들어간 해령은 갑작스레 등장한 허삼보를 보고 몸을 숨겼고 자신의 어깨를 톡톡 치며 "길을 잃었느냐"라고 묻는 누군가에 놀라 몸을 일으켰다.

놀란 구해령과 눈이 마주친 사람은 이림이었다. 구해령은 그를 보고 "매화"라고 말했고 이림은 "참새"라고 되물으며 뒷걸음질 쳤다. 낭독회장에서의 만난 후 운명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신입사관 구해령' 7·8회는 25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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