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국 유일'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입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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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입단식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9-03 09:37:37
다문화 가정 자녀 2명도 학군단 참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 Training Corps)을 창설·운영 중인 영진전문대학이 제11기 공군 부사관학군단 입단식을 열고 미래 공군 정예 간부 양성에 나섰다.

입단식은 지난 2일 오후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이날 입단식에는 백승무 학군단장, 박효진 학생취업복지처장, 김동수 글로벌캠퍼스 본부장(교수), 김기병 국방군사계열 계열부장(교수), 정홍민 공군 RNTC 동문회장(2기), 류미르 동문부회장(5기) 등 대학 관계자와 학군단 동문 등이 참석해 신임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입단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학군단 후보생 입단 신고, 학군 군간부후보생 선서, 백승무 학군단장 훈시, 학군단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단식에서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공군 교육사령부(경남 진주)에서 2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보생 24명(남 19명, 여 5명)이 학군단 입단을 공식 신고했다.

 

▲ 공군부사관 학군단 후보생들이 입단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학측 제공]

 

후보생들은 선서식을 통해 군 간부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제11기 후보생들은 앞으로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 전문 교과목을 3학기 동안 이수하고 항공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에도 나선다.

또 일선 공군 부대에서 현장 정비 실습을 통해 최고의 항공정비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항공기 정비를 비롯한 군사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졸업과 동시에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부사관학군단이다.

첨단 항공정비 실습 환경과 체계적인 군사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후보생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께 함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5년 학군단 창설 이후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공군 부사관을 배출하며 높은 임관율을 자랑하고 있다.

백승무 학군단장은 이날 훈시에서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후보생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로 똘똘 뭉쳐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입단식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후보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가정 출신이자 4남매 장남으로 입단한 김재원(20) 씨는 필리핀에서 중학교까지 다니다 귀국해 충북 제천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학군단에 입단했다.

베트남 출신 모친을 둔 최대한(19) 씨 역시 베트남에서 초등학교를 마친 뒤 한국으로 와 군인의 꿈을 키웠다.

김재원 후보생은 "오랫동안 동경해 온 공군과 항공정비사의 꿈을 향해 학군단 입단으로 본격적인 첫걸음을 뗀 것이 기쁘다"며 "하계입영훈련을 함께 이겨낸 동기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공군인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영공 방위를 책임질 항공정비 명품 인재를 양성한다는 사명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군과 사회에서 모두 인정받는 실무형 항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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