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대학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도입한 '페이퍼리스(Paperless·종이 없는) 회의'를 통해 지난 46개월간 약 23만 장의 인쇄용지를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대는 박순진 총장이 부임한 2022년 7월부터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가 참석하는 월례회의(매월 첫째 주)와 주례회의(첫째 주를 제외한 매주 화요일)의 모든 회의 자료를 종이 인쇄물 대신 태블릿PC와 모니터 화면으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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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 박순진 총장이 종이없는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
그동안 25명 안팎이 참석하는 월례회의에는 평균 110페이지, 15명 내외가 참석하는 주례회의에는 평균 50페이지 분량의 회의 자료가 매번 서면으로 인쇄되었다.
이를 페이퍼리스 회의로 전환하면서 매월 평균 5000장 이상의 종이를 아꼈다.
도입 시점부터 2026년 4월 현재까지 46개월간 누적 절감량은 약 23만 장에 달한다.
이러한 행정 시스템 변화는 단순한 종이 절감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회의 직전까지 자료 수정과 공유가 용이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방대한 분량의 회의 자료를 인쇄하고 배포하는 데 소요되던 교직원들의 행정력과 인쇄 비용, 토너 사용량 등을 대폭 줄였다.
대구대 정철 부총장은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되는 종이 절감 성과는 대학 구성원들이 일상 업무 속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스마트 행정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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