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산에도 찾아온 봄… 천마산은 지금 천상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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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도 찾아온 봄… 천마산은 지금 천상의 화원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5-04-08 10:15:18

 

▲ 서울 근교 천마산은 지금 야생화 천지다.[사진=김철한 사진가 제공]

 

엄혹한 몇 달을 보내고 이제 한숨 돌리고 나니 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의도 윤중로에도 벚꽃 축제가 시작되었고, 동네 공원에도 목련과 개나리, 산수유꽃이 동시에 피었다.

목련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피던 꽃이 기후 위기 탓에 이제는 대중없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꺼번에 꽃 천지를 만든다. 하나하나씩 오는 봄을 음미하기는 이제 틀렸나 보다.

기다리던 봄이 도시에만 오는 것은 아니다.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산에도 서서히 봄이 찾아오고 있다.
아직 응달진 모퉁이에는 겨울의 흔적들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양지바른 곳에는 봄이 자리 잡고 있다.

서울 근교 천마산(812m)은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야생화 맛집'이다.
5월의 곰배령이 천상의 화원이듯 천마산은 지금이 야생화 천지다.

얼레지, 복수초, 노루귀, 현호색 등등 수십 가지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봄꽃들은 덩치가 작다.
손톱만 한 꽃들이 땅에 바짝 붙어있어 자칫 지나치기 쉽다.
천천히, 자세를 낮추고, 그리고 세심하게 살펴보면 또 다른 야생화의 세계를 영접할 수 있다.

비록 조그마한 꽃이지만 무릎 꿇고 낮은 자세로 살펴보면 자연이 주는 생명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앙증맞은 꽃잎들과 교감하면서 다가오는 봄을 느껴 보세요.

 

▲ 꿩의 바람꽃

 

▲ 청노루귀

 

▲ 청노루귀

 

▲ 노루귀

 

▲ 얼레지

 

▲ 분홍색 노루귀

 

▲ 청노루귀(왼쪽)와 노루귀

 

▲ 복수초

 

▲ 점현호색

 

▲ 천마괭이눈

 

▲ 애기괭이눈

 

▲ 만주 바람꽃

 

▲ 처녀치마

 

▲ 큰 괭이밥

 

▲ 큰 개별꽃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사진=김철한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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