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 WDO '세계디자인수도' 최종 선정…전 세계 1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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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WDO '세계디자인수도' 최종 선정…전 세계 11번째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22 09:14:59
경쟁 후보도시 중국 항저우 제쳐
"글로벌 디자인 허브도시로 도약"

부산시는 세계디자인기구(WDO)가 지정하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World Design Capital)에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달, WDO 실사단이 부산 방문 당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 제공]

 

'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WDO·World Design Organization가 2년마다 디자인을 통해 경제·사회·문화·환경적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은 서울(2010), 헬싱키(2012), 발렌시아(2022)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는 열한 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부산시는 이번 세계디자인수도 유치 과정에서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주제로 시민 참여 기반의 서비스디자인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6월 진행된 WDO 실사단의 부산 현장 방문에서는 △영도 베리베리굿봉산마을 △동서대학교 △북항일원 △에프(F)1963 등을 방문하며 부산의 시민 참여형 디자인 실천 사례, 디자인 중심 교육체계, 도시 정책과 디자인의 통합적 접근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시민이 디자인을 통해 도시 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책과 디자인 문화, 기반 시설(인프라) 등에서 부산이 보여준 성숙한 추진 역량이 WDO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경쟁 후보 도시인 중국 항저우를 제치고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부산시는 반겼다.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2028' 공식 지정 발표는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34회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도시디자인의 성과이자, 부산이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라며, 준비 과정 전반이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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