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카터, 美대통령 중 최고령 등극…9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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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美대통령 중 최고령 등극…94세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3-22 08:59:27
94세 172일…지난해 별세한 '부시' 대통령보다 1일 더 생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자가 됐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현재 94세172일을 기록해 지난해 11월30일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별세했을 때의 나이보다 하루가 더 많아져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됐다.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을 제치고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자가 됐다. 카터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94세172일을 기록해 지난해 11월30일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별세했을 때의 나이보다 하루가 더 많아졌다. 사진은 카터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12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에모리대학 신입생들과의 대화행사에 참석했을 때의 모습이다. [AP 뉴시스]

카터 센터(인권 및 빈곤퇴치단체)는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에 보낸 성명에서 "여전히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로잘린 여사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수백만 명에 이르는 전세계 최빈곤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오랜 생애를 봉사해온 카터 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카터 대통령 부부는 백악관을 떠난 이후 빈곤층을 위한 주택건설 자선단체 '해비타트 포 휴매니티(Habitat for Humanity)'의 왕성한 지원자로 남아있다.

또 카터 대통령 부부는 올해 후반기에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해비타트 자원봉사자로 일할 계획이라고 지난해에 밝혔다.

해비타트 측은 '카터'와 '은퇴'라는 두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카터 전 대통령의 끊임없는 자원봉사활동에 경의를 표했다.

카터 대통령은 지난달에는 생애 세번째 그래미상을 받으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터 대통령은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출간한 회고록 '신념: 모두를 위한 여정(Faith: A Journey for All)'의 오디오 버전으로 '최고 낭독앨범상(Best Spoken Word Album)'을 받았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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