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내년 중국 경제성장 6.2% 감속"...'29년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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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경제성장 6.2% 감속"...'29년만 최저'

김문수
기사승인 : 2018-12-27 08:49:49
미중 무역전쟁 여파 본격화로 성장 둔화 불가피

중국 2019년 경제성장률은 6.2%로 떨어져 2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중국 경제가 올해 전체로는 6.6%로 정부 목표 6.5% 안팎을 달성하지만 톈안문 사태 다음 해로 경제혼란이 극에 달했던 1990년 이래 저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뉴시스]

27일 닛케이 신문은 중국 이코노미스트 32명을 대상으로 내년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신장률을 조사한 바 예측 평균치가 6.2%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시장 조사 전문기관(QUICK)과 공동 집계한 중국 성장률 예상치는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표명화하면서 이처럼 둔화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경기대책 효과가 나오는 것은 2019년 하반기 이래로 관측해 중국 경제의 선행 불투명감이 증대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진단했다.

조사에서 2018년 10~12월 분기 성장률은 6.4%로 7~9월 분기의 6.5%보다도 소폭 감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체로는 6.6%로 정부 목표 6.5% 안팎을 달성하지만 톈안문 사태 다음 해로 경제혼란이 극에 달했던 1990년 이래 저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019년 전망치를 6.0~6.6%로 잡았다. 하지만 2018년보다는 감속할 것이라는 데는 대체적인 견해를 보였다.

미중 통상마찰의 여파가 확실히 드러나면서 GDP를 0.6~0.8% 포인트 끌어내릴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와 감세 등 부양에 노력한다 해도 둔화를 피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2018년 11월 중국 소매매출액은 15년 만에 낮은 신장률에 그치는 등 무역전쟁의 악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주요한 리스크는 중국의 국내경제이다"며 "이미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고 부동산 시장도 향후 2년간 하락 기조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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