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첫 방송 '60일, 지정생존자' 시청률 3.4%, 케이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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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60일, 지정생존자' 시청률 3.4%, 케이블 1위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7-02 10:22:28
지진희, 국회의사당 테러 목격 후 대통령 권한대행 시작

첫 방송된 '60일, 지정생존자'가 시청률 케이블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전국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캡처]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케이블TV,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 전국 평균 3.4%, 최고 4.7%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파란만장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지율 한 자릿수로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통령 양진만(김갑수 분)은 히든카드로 시정연설을 준비했고 미국과의 FTA 재협상을 앞두고 있었다. 이 협상의 키를 쥔 사람이 박무진이었다.


박무진은 세종 청사에서 신데렐라로 불리는 인물이었다. 그는 과학고 수재, 카이스트 교수 출신이다. 정치 경력 하나 없는 이공계 박사인 그를 대통령이 직접 장관 자리에 앉혔다.


양진만은 미국산 디젤차 환경 기준을 미국의 요구대로 완화해주자고 했지만 박무진은 미국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의 오류를 지적하며 적당히 눈감고 넘어갈 수 없다는 신념을 밝혔다. 결국 박무진은 그 자리에서 해임당했다.

아내 최강연(김규리 분)과 아들 양시완(남우현 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박무진은 양진만이 국회의사당에서 북한과의 평화협정 체결에 합의했다고 발표하는 뉴스를 접했다. 그 순간 그의 눈앞에 불길이 치솟았고 국회의사당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다리를 건너던 박무진은 검은 연기에 휩싸인 국회의사당을 봤고 같은 시각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하던 대통령 비서실장 한주승(허준호 분) 역시 강 건너에서 무너지는 국회의사당을 목격했다. 박무진은 무너지는 국회의사당에 자신의 딸이 견학 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국회의사당으로 질주했다.


국정원 대테러팀 분석관 한나경(강한나 분)은 결혼식 드레스를 고르다 테러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출동해 수사에 착수했고 같은 국정원 소속인 약혼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무진은 참사 현장에서 영문을 모른 채 경호원들에게 청와대로 이끌려갔다. 그에게 한주승은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정부조직법 26조 1항에 의거, 장관께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든 권한과 직무를 위임받게 되셨습니다. 지금 이 시각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기가 시작된 겁니다, 박무진 대행"이라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된 박무진은 얼떨결에 경비계엄령 선포문에 서명까지 했다.

박무진은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는 난장판이 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보며 난감함을 보였다. 그가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위기에서 처한 한국을 구할 수 있을지는 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2회에서 펼쳐진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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