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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과의 대화는 트럼프를 두려워하기 때문

김문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7-30 08:21:47
그레이엄, '북과 합의 도달하려면 군사옵션 가능성도 알려야
▲ 27일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가까운 핵심인사로 대북 강경파 중진인 그레이엄 의원은 폭스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리와 대화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미 공화당 내 강경파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29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필요하다면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멈추기 위해 군사적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는 점을 그들에게 분명히 확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의원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내가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강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군 유해송환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이 나라에 있는 가족들에게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CVID)를 바란다"며 "북한과 중국이 시간 끌기를 시도할까 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무역 분쟁 중인 중국이 북한을 후퇴시켜온 것"이라며 "나는 북한 문제에 있어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힘을 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정책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것을 확고히 해왔다. 이란이 보고 있고 러시아가 보고 있다"면서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시한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가 그의 첫 임기 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시한이 불분명해지는 걸 보면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비핵화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이 보기에 강력했기 때문"이라며 "나는 북한과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쟁이 있게 된다면 그것은 미국의 뒷마당이 아니라 중국의 뒷마당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라는 걸 중국이 알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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