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선거 "민주 '우위' 속…공화 '뒤집기'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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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거 "민주 '우위' 속…공화 '뒤집기' 가능성 커져"

강혜영
기사승인 : 2018-10-15 07:45:41
FOX 지지율 조사 민주 50% vs 공화 46%…투표율 높아질 듯
트럼프 지지율 두달새 34%→43%로 9%상승…공화당에 긍정신호
트럼프 대통령 재선 가능성도 지난 3월 40%에서 46%로 껑충
33% 물갈이 상원은 이변이 없는 한 공화당이 다수당 지킬 듯

11월 6일 치러지는 미 중간선거 판세에서 하원은 야당인 민주당이 '박빙'으로 앞서는 반면 상원은 공화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앞으로 3주일 가량 남은 선거유세기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힘입어 하원 선거마저도 공화당의 '뒤집기' 가능성이 엿보여 역대 중간선거 '여당 징크스'가 깨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미 중간선거 판세에서 하원은 야당인 민주당이 '박빙'으로 앞서는 반면 상원은 공화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뉴스룸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13일(현지시간) 폭스(Fox)뉴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등록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가 민주당, 46%가 공화당을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ox에 따르면 2018년 중간선거는 투표율이 역대 중간선거 평균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선거에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78%로,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2014년(68%) 중간선거 여론조사에 비해 10%나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Fox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8일 유·무선 전화통화를 통해 100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3.8%포인트다.

이 방송은 또 "투표할 의향이 역대 중간선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가운데, 특히 민주당원과 민주당 후보 쪽으로 기운 중도 젊은층(18~39세)에서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3%로, 지난 7월 조사 때의 34%에 비해 9%나 크게 상승했으며, 이에 비해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길 바란다'는 응답은 7월 63%에서 이번에는 50%로 크게 내려갔다.

 

따라서 이 방송은 이번 조사에서는 공화당에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은 100% 물갈이를 하는데 비해, 3분의 1만 선거를 치르는 상원의원은 공화당이 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이변이 없는 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는 미국인들이 46%를 차지해 지난 3월 조사때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은 14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SSRS와 함께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2~25일 진행한 동일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54%는 실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재선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로 나설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3%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의 지난 대선 레이스에서 돌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13%,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 9%로 바이든 전 부통령의 뒤를 이었다.


이번 CNN 여론조사는 지난 4~7일 유·무선 전화통화를 통해 100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3.8%포인트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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