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어린이집-병원 1대1 연결…경기도 '안심병원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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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병원 1대1 연결…경기도 '안심병원 사업' 순항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06-08 07:29:13
3월 도내 어린이집 83%, '안심병원 지정사업' 참여
어린이집별 의료 협력 체계 구축 안심 보육 환경 조성

#1. 과천시 A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 B는 감기로 병원을 방문했는데, 병원에서는 어린이집 협약기관이라며 진료비 20%를 감면해줬다. B의 부모는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만족해 했다.

 

▲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 홍보물. [경기도 제공]

 

#2. 안성시 C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 D는 놀이활동 중 코에 구슬이 들어가 급하게 협약기관인 안심병원에 방문했는데, 의료진이 침착하게 대응해 곧바로 안전하게 제거해주었다. D의 부모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해준 어린이집과 안심병원에 감사를 전했다.

 

경기도는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사업'에 도내 어린이집 6796개소와 의료기관 549개소가 참여하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행 2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어린이집과 병원을 1:1로 연결해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진료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집(8230개소)의 83%(6796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 연계된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 등 해당 시군의 안심병원 549곳을 통해 진료 지원, 진료비 할인 적용, 예방접종,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응급 연계 차원을 넘어 교사가 의료적 조언을 바탕으로 돌봄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보호자는 병원 이용 부담을 줄임으로써 보육 현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이나 급성 질환 유행 시 대응 속도가 크게 높아져 어린이집 내 집단 감염 우려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보호자·교사·의료기관 모두에게 신뢰받는 제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현장 중심 보육정책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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