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노동자 사망', 금호타이어 美 법인에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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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사망', 금호타이어 美 법인에 벌금 부과

박철응·김태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0-17 07:05:22
올 4월 정비 작업자 사망
벌금 부과 및 15건 안전 위반 사항 적발

올 4월, 57세의 정비 작업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미국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OSHA)은 금호타이어 조지아를 대상으로 안전 조사를 실시하고, 15건의 안전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17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사망 사고와 관련해 OSHA는 금호타이어 조지아에 27만1930 달러(약 3억7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공장 전경. [금호타이어 제공]

 

해당 사고는 작업 중이던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발생했다. 조사 결과 금호타이어 조지아는 기계 유지보수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OSHA는 금호타이어 조지아 사업장에서 반복 위반 1건, 심각한 위반 12건, 그리고 기타 위반 2건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기계 보호 장치 미비, 작업자 추락 위험을 초래하는 가드레일 미설치 등 안전 조치 미흡이 포함되었다. 

 

OSHA는 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에서 2015년 이후 9번의 검사를 실시해 총 5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이번 사고는 회사의 반복적인 안전 규정 위반으로 인해 발생한 예방 가능한 비극이라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조지아는 15일 이내에 벌금을 납부하거나,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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