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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청년들 "K-팝은 마음의 치유제"

박철응·김태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8-08 06:34:30
'케데헌' 히트 이후 필라델피아 한류 팬 인터뷰
서구 대중문화의 부정적 이미지 치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 이후 미국 청년들에게 한국 콘텐츠를 사랑하는 이유를 물었다. "마음의 치유제라서"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지난 7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18세에서 30세 사이 비한국인 한류 팬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경쟁력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 지난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K-팝 데몬 헌터스'의 장면.  [넷플릭스 제공]

 

그들은 K-팝과 K-드라마를 서구 대중문화가 주는 스트레스와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로 여긴다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서양 음악은 종종 우울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머무르지만, K-팝은 기분을 북돋우고 즐겁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국 문화와의 교감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경험담도 나왔다. K-팝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감정적 치유의 수단이 되었다는 말이다.

 

BTS의 '매직 숍(Magic Shop)'을 듣고 우울함을 이겨냈다는 인터뷰도 있었다. "BTS가 전하는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내 마음을 지탱해 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과거 탁구선수 신유빈도 손목 부상으로 불안했던 시기에 BTS '매직 숍'을 들으면서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인터뷰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냉소와 자극이 만연한 서구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한류는 순수함, 기쁨, 그리고 서로 연결되는 감정을 일깨운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K-팝과 K-드라마가 단순한 오락 거리를 넘어, 해외 젊은 세대들에게 따뜻한 공동체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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