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진주시 가산산단에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제3의 기적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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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가산산단에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제3의 기적 시발점"

박종운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8-31 14:35:04
KAI, 날아다니는 '미래형 자동차' 테스트베드 구축 경남 진주시가 31일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서 'KAI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진주시는 임진왜란 진주성 싸움과 대기업 창업주들의 배출에 이은 '제3의 기적 시발점'이라며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시장, 강구영 대표 등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직원, 공군교육사령관 및 군 관계자, 시·도 의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31일 열린 KAI-진주시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식 모습 [진주시 제공]

회전익 항공기는 회전하는 날개와 로터(일종의 프로펠러)의 힘을 이용해 수직 이·착륙하는 비행기다. 통상 헬리콥터, 드론, 미래도심항공 모빌리티(AAM)를 지칭한다.
 
KAI 회전익 비행센터는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도약하고자 하는 진주시와 회전익 항공기의 전용 비행센터를 확보하려는 KAI의 필요가 부합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2021년 6월 투자협약 체결 후 지난 7월에 부지조성 공사를 마쳤고,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비행센터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전익 비행센터는 항공기 종합체계 기업인 KAI가 회전익 항공기 양산에 필요한 자체 이착륙장과 효율화된 비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13만5000㎡ 부지에 250~7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투자 대규모 항공시설이다.
 
KAI는 지난 7월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비행장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음에 따라 항공 공역을 확보하고, 육상헬기장, 주기장, 사무동, 항공기 관제센터 및 활주로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을 계기로 AAM(미래도심항공 모빌리티)산업 등 미래 4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제3의 기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적의 도시'로 자처하고 있는 진주시는 제1기적을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의 승리', 제2의 기적을 'GS·LG·삼성·효성 등 대기업 창업주를 배출한 한국 산업혁명의 발상지'로 삼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KAI 회전익 비행센터는 항공산업 생태계 변화에 새로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AV 실증센터 건립 및 생산기지 구축 등 진주시가 글로벌 항공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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