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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기술로 지자체 탄소 감축 돕는다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8-01 17:39:08
AI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 활용
특정 지역 이동수단이 배출하는 탄소량 측정
지자체의 교통 관련 정책 지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AI(인공지능)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으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지국 정보와 AI 기술로 특정 지역 내 △이동 수단(버스, 지하철, 일반차량 등) △이동 거리 △이동 목적별·구간별 속도 분석(30분 단위 평균 속도) 등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한다.

▲ '리트머스'를 활용한 탄소량 측정 개념도. [SK텔레콤 제공]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전체 탄소 배출량 중 자동차∙지하철과 같은 이동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4% 정도다. 에너지, 산업 사용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지자체에 제공, 지자체가 탄소 감축을 고려한 교통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특정 지역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지자체들의 탄소 정책 수립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SK텔레콤은 부산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에 이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을 개방형(SK Open API)올 공개해 다른 지자체의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리트머스를 활용한 교통∙도시∙안전 문제 해결 사례로 MWC 2023 글로모(GLOMO)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며 "ICT와 AI기술을 활용해 사회∙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ESG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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