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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네시아 R&D 법인 신설…"글로벌 TV 시장 공략 강화"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7-06 16:27:53
HE사업본부 첫 해외 R&D 법인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 구축
LG전자가 홈엔터테인먼트(HE)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해외 연구개발(R&D) 법인을 인도네시아에 신설하며 개발과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글로벌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6일 인도네시아 찌비뚱(Cibitung)에서 'LG전자 인도네시아 R&D 법인'(R&D 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R&D 법인장에는 현재 HE연구소 산하 인도네시아 개발 담당을 맡고 있는 이소연 상무가 선임됐다.

▲ LG전자가 6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R&D 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우종진 LG전자 BS연구소장,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Putu 인도네시아 산업자원부 수석비서관, Warsito 산업자원부 차관, 이소연 인도네시아 R&D 법인장. [LG전자 제공]

4만㎡ 규모의 R&D 법인은 찌비뚱 생산법인으로부터 불과 3.5km, 판매법인이 있는 수도 자카르타와는 40여 km 거리에 있다.

LG전자는 이번 R&D 법인 신설로 연구개발부터 제품 생산, 제품 판매와 서비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아시아 TV 생산거점인 찌비뚱 생산법인에서 제조하는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연구 및 개발 중심의 환경 조성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HE사업본부 내 인도네시아 개발담당도 신설했다.

이번 R&D 법인 신설로 LG전자는 개발과 생산지가 일원화돼 신모델 개발 효율이 향상되고 글로벌 TV사업의 확대와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인프라/DX 환경을 구축하고 현지만의 독자적인 개발 체제를 조성해 글로벌 타깃 모델을 개발하고 현지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R&D 법인의 핵심인 연구인력은 점진적으로 확충한다. LG전자는 오는 2025년까지 500명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R&D 법인 개소식에서 연설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글로벌 TV사업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혁신의 첨병 역할 수행과 동시에 고객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정부 측 인사와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 우리 정부 관계자,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정재철 HE연구소장, 이충환 아시아지역 대표, 이태진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 등 주요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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