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단축 추진"…대곡~소사선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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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단축 추진"…대곡~소사선 시승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23-06-30 17:13:51
복선전철 개통식 참석…"수도권 서부 획기적 변화"
"공정한 접근성, 균형발전 핵심…서해안시대 열 것"
원종역서 지역주민 등과 전철 시승하며 얘기 나눠
김동연 "개통식 야당 도지사 패싱 유감…소탐대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단축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개통 기념 세리머니를 한 뒤 손뼉을 치고 있다. [뉴시스]

서해선 복선전철 대곡∼소사 구간(18.3㎞)은 내달 1일 정식 개통한다. 고양시에서 출발해 서울 강서구(김포공항역)를 지나 경기 부천까지 최단 거리로 이어주는 사업이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 개통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어디서나 공정한 접근성을 누릴 수 있어야 지역이 발전하고 그것이 바로 우리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의 핵심 요체"라며 "특히 촘촘한 교통망 확충은 국민들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이 1회 환승만으로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에 GTX-A가 개통되고 GTX-B 공사가 시작된다"며 "대곡-소사 노선에 GTX망이 더해지면 수도권 서부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2025년 초까지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각각 개통해 수도권에서 충남까지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를 완성해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 공사 관계자들과 대곡∼소사선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는 퍼포먼스를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경기 부천 원종역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한 뒤 고양 대곡역까지 약 20여분간 지역 주민, 상인 등과 함께 전철을 시승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 앞서 경기도 부천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을 향하는 전철을 시승하며 지역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분들이 대곡∼소사선의 개통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며 "어떤 주민은 1시간 40분 걸려서 다니는 길을 이제 30분 만에 다닐 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는 모습도 봤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개찰구에 직접 교통카드를 찍고 시민들과 전철 안에서 '셀카'를 촬영하기도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경과보고에서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민간 투자로 진행됐고 지난 7년간 1조6000억 원이 투입됐다"며 최첨단 터널굴착방식인 TBM(터널보링머신) 공법을 도입해 공사를 사고 없이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정재·강대식·서범수·서일준·엄태영·정동만·구자근 의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갑),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고양을)·홍정민(고양병)·이용우(고양정) 의원 등도 자리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그러나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개통식 패싱 논란에 관한 질문을 받고 "만약에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이라면 소탐대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감스럽다"고 답했다.

그는 "이 사업은 경기도가 많은 도 재정을 투입하는 등 최대한 노력했고 가장 앞장서서 주도적으로 처리했다"며 "민자 사업인데도 국비보다도 도비와 지방비가 더 많이 들어갔을 정도로 역점을 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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