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울산 아파트 쓰레기통에 0.8㎏영아 사체…10대 엄마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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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쓰레기통에 0.8㎏영아 사체…10대 엄마 자수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3-06-27 17:29:01
울산지역 아파트 분리수거장 쓰레기통에 영아를 유기한 10대 후반의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지 닷새 만이다. 

▲ 울산경찰청 [최재호 기자]

27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A 씨가 경찰서 형사과를 방문해 자신이 아기 시신을 버렸다고 자수했다.

A 씨는 지난 22일 새벽 3시 20분께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남자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환경미화원이 분리수거장 쓰레기통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영아 시신은 크기 50㎝ 무게 0.8㎏으로, 미숙아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영아를 발견한 뒤 사인과 아기 출생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뒤, 용의자를 추적해 왔다.

A 씨는 경찰 수사에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체유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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