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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제2 조선전쟁' 도발 시 자체 종말로 이어질 것"

김명주
기사승인 : 2023-06-25 14:36:11
6·25전쟁 73주년… 北, 美 향한 극도의 적개심 드러내
노동신문 "미제는 조선반도 정세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어"
"6·25전쟁, 미제가 추구한 세계제패전략 필연적 산물" 주장
북한은 6·25전쟁 73주년인 25일 미국을 향해 극도의 적개심을 드러냈다. 또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도 "괴뢰패당"이라며 맹비난했다.  

▲ 6·25 전쟁 제73주년을 맞아 북한은 25일자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이 제2조선전쟁 도발 시 자체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등 미국을 향한 극도의 적개심을 내세웠다. [뉴시스]

이날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도 변함없는 미제의 조선침략 야망'이란 기사를 통해 "미제(미국)는 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등 핵전략자산들을 연이어 조선 반도와 주변 지역에 들이밀며 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미제와 괴뢰패당의 전쟁연습소동은 6·25전쟁 전야를 방불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북한)은 지난 6·25 때 조선이 아니며 우리 인민의 복수심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백배해졌다"며 "끝끝내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한다면 미국 자체의 종말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지면 대부분을 6·25전쟁 관련 기사에 할애하면서 내부 결속을 다졌다. 당시 북한 측 피해를 돌아보면서 6·25전쟁이 "미제가 오래전부터 추구해 온 강도적인 세계제패전략의 필연적 산물"이라는 주장도 폈다.

신문 1면에서는 "총포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우리의 투쟁은 불과 불이 오고 가는 전쟁에 못지않게 간고하다"며 "지금도 미제국주의자들과 괴뢰역적 무리들은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한 침략전쟁 연습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며 대결광기를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일군(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해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며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 전승 세대의 후손들답게 1950년대 조국 수호 정신을 백배하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 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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